제로임팩트

활동 창업자패키징 이커머스 & AI+빅데이터 기반 추천 시스템 창업자

오래된 패키징 산업에, AI라는 새로운 각도를 대보고 있습니다.

기획·PM · 초기 운영 중 · 이커머스·리테일

제로임팩트

활동 창업자패키징 이커머스 & AI+빅데이터 기반 추천 시스템 창업자
로그인하고 커피챗 신청하기

오래된 패키징 산업에, AI라는 새로운 각도를 대보고 있습니다.

기획·PM · 초기 운영 중 · 이커머스·리테일

내가 하고자 하는 일

ZERO IMPACT를 함께 성장시켜 줄 기술, 세일즈 파트너를 만나고 싶고, 다른 분야 분들과의 대화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도 얻고 싶습니다. 한번의 만남으로 끝나지 않을 인연이면 더 좋겠습니다.

인투me Q&A

가치와 결을 보여줄 수 있는 간단한 질문들.

커피챗을 여는 이유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그 한번의 대화가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니까요.

나눌 수 있는 것

패키징 업계 인사이트, B2B 세일즈 경험, 그리고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

가장 편안한 순간

커피 한 잔 앞에 두고, 서로의 이야기를 꺼내 놓기 시작할 때..

세상을 바꿀 한 가지

불필요한 포장을 없애는 것, 패키징이 낭비가 아닌 가치가 되는 세상..

지금 가장 중요한 것

ZERO IMPACT의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는 첫 번째 고객을 만나는 것!

나의 이야기

여기까지 오게 된 이유

패키징 업계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저는 단순히 '패키징을 파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 산업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동시에 생각보다 훨씬 낙후되어 있고, 비효율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브랜드를 막 시작하는 사람들은 늘 같은 질문 앞에서 막혔습니다. "어떤 패키징을 써야 하지? 얼마나 주문해야 하지? 어디서 사야 하지?"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너무 흩어져 있고, 업계 언어를 모르면 접근조차 어렵고, 그나마 있는 정보도 신뢰하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결국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인 산업이었습니다. 저는 그 '아는 사람' 역할을 오래 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걸 나 한 명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키징 업계의 맥락과 데이터를 알고 있는 사람이, AI라는 도구를 만났을 때 무언가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게 ZERO IMPACT의 시작이었고, 지금도 그 확신이 계속 앞으로 가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들

패키징 업계에서 B2B 영업 (수출 영업 포함)과 구매, 기획, 그리고 사내 벤처사업을 해왔습니다. 제조사가 어떤 언어로 이야기하는지, 브랜드사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유통사가 어디서 마진을 보는지를 현장에서 배웠습니다. 거래를 성사시키는 일보다 '왜 이 거래가 막히는가'를 파악하는 일에 더 오래 시간을 썼습니다. 그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두 가지를 하게 됐습니다. 하나는 업계 구조에 대한 이해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것. LinkedIn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꾸준히 글을 써왔고, 관계와 성장, 그리고 산업 인사이트를 주제로 작은 독자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ZERO IMPACT를 직접 만드는 것. 패키징 이커머스 플랫폼과 AI 추천 시스템을 기획하고, 시장 검증을 하고, 첫 고객을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배운 것과, 지금 만들고 있는 것 사이의 거리가 좁아질수록 확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방향이 맞다는 느낌은 점점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부딪혔던 것들

가장 많이 부딪힌 건 속도였습니다. 아이디어는 빠른데 실행은 느리고, 혼자 할 수 있는 것과 혼자 할 수 없는 것의 경계가 생각보다 훨씬 일찍 나타났습니다. 기술적인 구현, 디자인, 개발 - 이 모든 것을 외부에 맡기거나 혼자 배우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그 선택을 반복하다 보면 원래의 방향을 잃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는 '내가 만들고 싶은 것'과 '시장이 원하는 것' 사이의 간격이었습니다. 업계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제품을 만들려니 내가 알던 것이 공급자 관점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수요자의 언어로 다시 번역하는 작업이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렸습니다. 그 두 가지를 인정하고 나서 부터는 오히려 속이 편해졌습니다. 혼자 다 할 수 없다는 걸 알면, 누구와 함께해야 하는 지가 보이기 시작하거든요. 지금 이 자리에 나온 것도 그 연장선입니다. 내가 못하는 걸 잘하는 사람을, 한 번의 대화에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내가 그리는 모습

거창한 그림은 아직 그리지 않으려 합니다. 너무 먼 미래를 확정하면, 지금 눈 앞의 신호를 놓치게 된다는 걸 배웠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그리고 싶은 장면은 하나입니다. 누군가가 ZERO IMPACT를 통해 자신의 제품에 맞는 패키징을 찾고, "이거 여기서 알게 됐어요" 라고 말하는 순간. 거창한 성과 지표가 아니라, 그 한 마디가 지금의 저에게는 가장 선명한 목표입니다. 그 다음은 그 순간이 오고 나서 생각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고객이 생기면, 두 번째는 어떻게 올지가 보일 것이고, 열 번째가 되면 그때 그릴 수 있는 그림이 지금과는 다를 거라 믿습니다. 지금은 그 첫 장면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곳을 함께 가줄 사람을 만나는 것. 그게 지금 제가 그리는 모습입니다.